<p></p><br /><br />Q.여랑야랑, 정치부 김철중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첫 번째, 주제 보시죠. 00일이면 돼. 며칠을 말하는 걸까요? 20일이면 된다? 뭐가 20일이면 된다는거죠?<br> <br>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한 언론인터뷰에서 하락세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을 해결하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20일을 얘기했는데요, <br> <br>지난 1월에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(지난 1월)] <br>"우리 후보가 지금 다소 하강 국면을 겪는 상황 속에서 이뤄진 조사들이기 때문에 그런 수치도 당연히 변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 다시 말하지만 60일이면 충분합니다." <br><br>이 발언 이후 당시 하락세였던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3주 만에 올랐는데요. <br> <br>이번에도 20일 안에 국정 지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겁니다.<br><br>Q. 이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? <br><br>당 윤리위 징계 심의를 앞두고 친윤계와 갈등까지 깊어지면서 입지가 흔들리고 있잖아요.<br><br>어제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시에 떨어지는 이유를 당내 갈등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죠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어제)] <br>"당 지도부가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에 대해서 제대로 대처를 못 했기 때문이다라고 판단이 들어서 저부터 당내 갈등 상황이 빨리 수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" <br><br>이 대표는 "윤석열 정부에서 도와달라는 얘기를 안 해 역할이 없다"면서 "책임과 역할은 함께가는 것"이라고 했습니다.<br> <br>자신을 향한 책임론을 반박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것을 강조한 걸로 풀이됩니다. <br><br>Q. 이 대표한테는 이번주가 운명의 한주잖아요?<br> <br>네, 이 대표 징계 여부를 심의할 국민의힘 윤리위가 7일에 열립니다. <br> <br>그런데 징계가 결정되도 이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지 않을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, <br><br>이 대표는 "'카더라' 의혹을 제기하면, 당 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"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.<br><br>Q. 두 번째 주제입니다. 아이스크림 데이트. 오늘 대통령실에서 나토 정상회의 순방 뒷이야기와 사진들을 공개했어요?<br> <br>네 지난 1일 귀국한 윤 대통령의 미공개 사진이 공개됐는데요,<br> <br>김 여사가 윤 대통령 등 뒤에 손을 얹고 걷는 모습, 그리고 윤 대통령이 김 여사와의 산책길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. <br><br>Q. 순방 뒷이야기들도 공개했잖아요. 스페인 동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눈시울을 붉혔다고요?<br> <br>한국 대통령이 스페인을 방문해 동포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15년 만입니다. <br><br>[스페인 동포 초청 간담회 (현지시간 지난달 29일)]<br>"동포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자랑스러운 모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." <br> <br>이 자리에서 스페인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한국어로 우리 가곡을 불렀는데 노래를 듣던 윤 대통령 내외가 눈시울을 붉혔다고 합니다. <br><br>Q. 그런데 보통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다녀오면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윤 대통령 지지율은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에요?<br> <br>최근 지지율이 하락세인데요, <br><br>오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45% 부정평가는 51%로 나타났습니다.<br> <br>대통령실이 주말 동안 해외 방문 뒷이야기와 미공개 사진까지 배포하면서 성과 알리기에 열심이지만 일반 국민에게는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. <br> <br>야당도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, <br><br>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"신냉전시대에 한쪽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"며 "중국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해야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, 주말 동안 공개 일정 없이 경제 상황 등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있는데요, <br> <br>답답한 국민들 마음을 뚫어줄 해답을 빨리 찾기를 바랍니다. (해답찾기) <br><br>
